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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뇌물죄 가능성 보고에 민중기 특검, ‘수사 대상 되나’ 반문”

2025-12-10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렇게 특검 수사에서 윤영호 전 본부장의 폭로가 이어졌는데, 특검은 왜 진술을 듣고도 수사를 멈췄을까요? <br /> <br />수사팀은 뇌물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, 보고했지만, 민중기 특검의 반응은 "수사 대상이 되느냐"는 반문이었던 걸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김지윤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8월 김건희 특검에 출석한 윤영호 전 통일교 세계본부장. <br /> <br />"여야 정치인들에게 금품을 제공했다"는 취지로 진술하고  민주당 소속 의원 2명과, 제1야당 비례대표 의원 1명이 대상이었다고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은 윤 전 본부장 진술을 기록해 수사보고서를 만들었고, 바로 담당 특검보와 민중기 특별검사에게 보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 수사팀은 '뇌물죄' 적용이 가능한 사안으로 판단했던 걸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대가성이 의심되는 금품이라 수사 필요성이 있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민중기 특검은 수사팀의 보고를 받고 "수사 대상이 되느냐"며 수사 요건을 검토해 보라고 지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 내에서도 수사대상이 된다는 의견과 외부로 이첩할 사안이라는 의견이 엇갈리면서, 관련 의혹에 대한 특검 수사는 시작되지 못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본부장 진술 이후 약 3개월 동안 수사 착수도, 타 수사기관으로의 사건 이첩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 특검 파견 검사 상당수가 검찰로 복귀한 지난달 초쯤, 사건번호라도 부여해놔야 한다는 검사들 의견을 반영해 서류상 입건 절차를 마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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